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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을 함께 꿈꾸는 리더 이야기

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을 함께 꿈꾸는 리더 이야기

-성장교실 7, 8기 팀장 문진아 선생님 인터뷰-

인터뷰어: 정윤희 선생님(충남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인터뷰이: 문진아 선생님(영인중학교 사회 교사)
나무학교 내에서 일을 추진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일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어떤 일을 맡든지 버거움 없이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분이 계십니다. 2022년부터 2년째 성장교실 팀장을 맡고 계시는 문진아 선생님인데요. 우수한 리더로서 성장교실을 이끌며 활약하시는 문진아 선생님의 비결이 궁금하여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문진아 교육팀장님(영인중 사회 교사)
Q 숲소리 독자들을 위해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문진아: 안녕하세요. 성장교실 7기, 8기 교육팀장을 맡고 있으며 성장교실 3기를 졸업한 영인중학교 교사 문진아입니다.
Q 2년째 성장교실을 이끌고 계시는데 선생님께서 성장교실 팀장으로서 해왔던 일들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성장교실 팀장을 맡고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루틴을 짜는 것이었어요. 즉 체계화를 갖추는 것이었는데 1월부터 12월까지 어떤 내용으로 1년 교육과정을 구성할 것인가를 제일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서 작년 초에 교육팀끼리 여러 차례 모여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교육과정 안에 꼭 넣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죠.
작년 7기는 입학생 인원이 특히 적어서 한 사람이라도 그만두면 안 된다는 마음이 강했어요. 인원이 많으면 한두 명 정도 빠져도 나머지 사람들이 어찌저찌 꾸려갈 수 있는데 1팀에 4명이었으니까 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 곤란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이분들을 어떻게든 끝까지 잘 졸업시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매달 성장교실에 나오는건 참 힘들어요. 다른 출장과 겹쳐서 어쩔 수 없는 때도 있지만, 어느 순간 너무 피곤하거나 지쳐서 빠지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때 빠지지 않고 나오게 하는 원동력은 교육과정의 내용만큼이나 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 힘이 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느끼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선생님들끼리 좀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들어간 교육과정이 작년 5월 소풍, 올해 4월 모꼬지에요.
그리고 차가 밀리거나 주말 등 여러 가지 변수로 5~10분 정도 늦으시는 분들이 있어 그때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래서 전 달 교육과정을 수업이나 학급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첫 활동으로 잡아두었어요. 그럼 조금 늦는 분들이 있으시더라도 그달 준비한 교육과정은 다 들을 수 있으면서 제시간에 오신 분들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고요. 그리고 매달 얘기를 하다 보면 성장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 직접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 않을까 했거든요. 이런 사항들을 논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제가 팀장을 하지 않더라도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놓는 것이에요. 작년에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올해 많이 다듬어졌죠.
Q 작년에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그러셨잖아요. 어떤 시행착오였나요?
감사하게도 작년, 올해 교육팀 선생님 중에는 ‘팀장님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저희는 팀장님 얘기하시는 대로 다 할게요’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성장교실 팀을 꾸려나갈 때, 학교에서 일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1안, 2안, 3안을 어느 정도 생각해 놓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여러 가지 방법을 다 말씀드리고 선생님들이 의견 주시면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최종결정을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안을 짜놓고 추진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종종 결국 제 마음대로 할 거라는 말도 많이 해요.(웃음)
제일 어려운 시행착오는 팀원을 모집하는 과정이었어요. 팀원들을 섭외할 때 ‘일은 제가 할 테니까 선생님들은 역할을 맡아서 그것만 해주시면 된다’라고 설득했죠. 역할도 긴 논의 끝에 청강 신청, 만족도 조사, 직무 연수 처리, 간식과 점심 담당 등으로 배분했는데 이런 역할들은 성장교실 운영에 꼭 필요하긴 하지만, 엄청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에요. 점심 메뉴는 골라야 하지만 점심을 먹는다는 사실은 정해진 사실이니까요. 이러한 역할 외에 예를 들어 축제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가와 같이 세부적인 사항들을 모두 결정해야 하는 일은 제가 주로 하고, 대신 정해져 있는 일은 나머지 선생님들이 착착 다 해주셨어요. 결국은 제가 일하기 원활한 구조를 만드는 시행착오였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Q 일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나눠서 부담 없이 즐겁게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셨군요. 정말 팀원들의 무한 신뢰를 받기에 마땅한 팀장님이시네요. 작년부터 성장교실 팀장을 맡으셨는데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저는 나무학교 3기 출신인데 2018년 1월 성장교실 워크숍에 참여한 이래로 현재까지 성장교실을 매년 빠지지 않고 6년째 참석하고 있어요. 일이 있어서 오전이나 오후만 간 적은 있어도, 교육과정을 통째로 빠진 적은 한 번도 없어요. 3기 때는 태안에서 다녔는데 첫해라 열심히 했고 4기 때는 교육팀에서도 담임 역할이어서 빠지지 않으려 했거든요. 5기, 6기 때는 제가 사무국장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든 시기를 겪었죠. 이때 마침 아산으로 이사한 시기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주말에 약속도 없다 보니(웃음) 주로 점심시간에 맞춰 점심 사 들고 성장교실을 방문했던 것 같아요. 5기, 6기 때는 인치선 선생님이 팀장을 맡으시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선생님들도 매우 힘들었고 모두가 처음 겪는 상황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몰라 성장교실을 운영하는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무국장으로서 어렵게 고생하고 있는 교육팀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매번 갔던 것 같아요. 이러다 보니 심대현 연구사님께서 ‘선생님이 그렇게 성장교실에 애정을 품고 있는데 그래도 팀장을 해 봐야 하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셨고 마침 사무국장도 임기 2년이 끝나가는 시기여서 ‘그러면 그냥 할까요?’하고 맡게 되었어요.
Q 보통 사람이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 부담이 되고 내가 그걸 잘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어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인데 선생님은 그런 두려움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그런 두려움은 사무국장 할 때 있었어요. 교직 4년 차에 지역도 아산으로 옮길 예정이고 전혀 알 수 없는 새로운 학교에서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변수가 많은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사무국장 의뢰를 받으니 거의 한 달 정도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런 중요한 일을 해도 될지 확신이 없어 오랜 친구와 얘기를 나누다가 ‘너는 안 할 거였으면 고민하지 않았을 거야’라는 친구의 한마디에 갑자기 마음이 움직였어요.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이런저런 고민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 그날 ‘할게요’라고 연락드렸어요. 이후 코로나19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캠프도 열고 축제도 열고 하면서 사무국장을 하고 나니까 성장교실 팀장은 할 수 있겠더라고요. (웃음) 제가 진짜로 낯도 많이 가리고 무대나 앞에 나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중요한 자리를 맡는 게 무척 두렵고 걱정이 많았는데 옆에서 인치선 선생님과 교육팀이 하시는 일을 2년 동안 보며 많이 배웠고 그때는 축제도 사무국에서 담당했던 터라 경험도 있어서 수락하게 된 것 같아요.
Q 나무학교 조직에 소속된 곳의 팀장이나 팀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어렵고 부담스러운 면은 있으나 단련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나무학교 내에서 매번 하는 일이 모여서 회의하고 서로 의견을 절충해서 뭔가를 만들어 내잖아요. 이런 시스템 자체를 그냥 배운다고 생각하지 않고 참여만 했는데 어느새 배워서 학교에서도 나도 모르게 업무에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연구부장을 2년째 하고 있는데 연구부에서 운영 계획을 만들 때 하나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 나무학교에서 너무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해서요.(웃음) 그래서 그런지 나무학교 선생님 중에 연구부장, 혁신부장, 교무부장 등 업무를 맡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Q 나무학교 축제를 2년 전에는 사무국에서 담당하다가 작년부터 성장교실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어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때 사무국에서 하기는 했지만, 성장교실 운영팀의 지원이나 참여가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특히 사무국에서 담당했던 2년이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지역별로 쪼개서 했던 해예요. 그러다 보니 성장교실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중이 커졌고 이렇게 할 거면 교육팀에서 축제를 담당해서 11월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것이 더 낫지 않냐 해서 넘어가게 됐죠. 그런데 넘어가고 나서 제가 교육팀장이 되어 다시 축제를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웃음) 저는 괜찮았는데 다른 팀원들은 언제부터 교육팀에서 축제까지 담당했었냐고 불만이 있기도 했어요.
Q 왜냐하면 성장교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무학교 내에서는 이미 굉장히 하드한 일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축제까지 주관한다고 하니 너무 한쪽에 일이 몰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과연 어떻게 하시나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시기가 좀 떨어져 있어서 걱정해주시는 것보다는 괜찮아요. 교육과정을 할 때 교육팀에서 담당하는 분이 2월, 3월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기수 선생님들이 맡은 달에 발표하시고 11월에 축제를 하니까요. 물론 축제 준비를 위한 회의를 8월 말부터 시작하기는 하지만, 그때까지는 성장교실 각 팀이 발표를 진행하면서 알아서 돌아가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Q 나무학교 성장교실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 방식의 연수나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는데 요새는 여기저기에 많이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교실만이 가진 고유의 의미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7기, 8기 선생님들 입학 인터뷰를 하며 알게 된 건 그분들께 나무학교 활동을 권해주는 주변 선생님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최근 7기, 8기에는 3년 차 미만의 저경력 선생님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학교 일로 어려워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나무학교를 추천해 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추천해 주신 분들이 대부분 나무학교 활동을 안해보신 분들이더라구요.(웃음) 그래도 누군가 고민하고 있거나 어렵다고 하면 수업축제에 한번 가보라든지 아니면 나무학교 누구 선생님 수업을 들어 보라든지와 같은 조언을 해주셔서 축제에 참여했다가 성장교실도 지원하게 되신 분들이 무척 많더라고요. 나무학교가 8년째 유지되고 있다보니 이제는 충남의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성장교실을 하신 분들이 한두 명씩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간 쌓아온 신뢰가 무척 큰 것 같아요.
Q 일시적인 연수는 연수로 끝나는데 계속 유지되고 또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여기 참여한 사람들이 다시 또 이제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도 하고 좀 확산을 시키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네요. 작은숲에서 어떻게 하면 위 기수들을 계속 나무학교 행사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 그런 논의들을 꽤 여러 번 했잖아요. 졸업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거나 송년의 밤을 기수별로 여는 것과 같은 이런저런 방법을 많이 얘기했었는데, 산술적으로 행사에 1기, 2기가 몇 명 왔고 이런 게 아니더라도 나무학교의 성과가 현장에서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Q 성장교실 졸업 이후에 대한 논의가 늘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포스트 성장교실에 대해 말은 많이 나오는데 아직 정해진 게 없잖아요. 성장교실 팀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성장교실을 졸업한 선생님들이 작은숲에 많이 들어오시면 좋겠어요. 왜냐면 작은숲도 언제까지 기존 멤버만 쥐어짤 거냐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새로운 선생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무언가를 운영해보는 경험을 해보시는 거죠. 성장교실을 졸업하면 그다음에는 스스로 무언가를 찾아서 배울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시다고 보거든요. 나무학교의 여러 소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좋고, 새로운 소모임을 만드셔도 좋고, 아니면 나무학교가 아니더라도 나의 욕구에 따라 필요한 연수를 온라인이나 유튜브에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0부터 뭔가를 만들어 가는 경험, 단체를 이끌어 가는 경험이 진짜 사람을 크게 성장시키는 것 같아서 작은숲에 들어와서 활약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Q 그럼 선생님이 팀장을 하시면서 가장 크게 성장한 점은 무엇인가요? 일을 어렵지 않게 하는 것이요. 선생님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선생님은 이런 거 어디서 알았어요? 이런 거 다 나무학교에서 배운 거예요?’라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대부분 나무학교에서 배운 거더라고요. 교육과정 안에서 내용으로 배운 것도 있지만 잠재적 교육과정처럼 공동체 안에서 얘기를 나누는 방법이라든지 회의 중 의견을 내는 방법, 거센 반발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내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와 같이 내용은 물론 의사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이나 절차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하게 되었어요.
Q 내년 성장교실 팀장님이나 교육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반쯤은 우리 반 학생을 대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첫 성장교실을 떠올리며 선생님들을 독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도 성장교실을 처음 시작했을 때 분명 이걸 도대체 나한테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싶어 불안했던 적이 무척 많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안내를 미리미리 해주시면 선생님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더라구요. 이미 나무학교에 의지를 갖고 입학했다는 것 자체가 뭐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고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출하고 인터뷰 과정을 거쳐서 1년 동안 뭔가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가입한 선생님들은 그런 준비가 충분한데 막상 그 해가 되면 학년이나 학교가 바뀌기도 하고 우리 반에 여러 사건 사고가 터지기도 하지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서 좀 흔들리시는 것이지 결심하고 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교육팀은 선생님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고 성장교실에서만큼은 다른 변수 없이 교육과정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인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나무학교는 선생님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이제는 뭔지 잘 모르겠어요.(웃음) 예전에는 나무학교가 가진 의미가 무척 컸거든요. 신규 2년 차 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다가, 학급 경영이든 수업이든 업무든 제가 주체성을 가지고 무언가 일을 추진하게 된 건 나무학교에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거든요.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주체성 형성뿐만 아니라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곳이 나무학교라고 3기, 4기, 5기 때까지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한 6년째 하다 보니까 뭐랄까 그냥 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듯이 그냥 나무학교 일을 하는, 그냥 저의 생활처럼 존재하는 느낌이에요.
정 윤 희
부족한 글솜씨를 열정과 호기심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나무학교 선생님들과의 인터뷰는 그래서 매번 저에게 일종의 도전입니다.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인터뷰를 위한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지 계속해서 고민하며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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