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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가고 둘 남기 토론

생성일
2021/11/10 00:23
유형
토의토론
응답자
자료 소개
작성자 이름
김선명(배방고등학교 윤리 교사)
첨부 파일
학교급
기타

토론 방법

① 토론 준비
모둠별로 탐구 주제를 선정한 후 모둠원과 함께 학습자료를 탐구한다.
모둠원과 함께 탐구 내용 중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3가지 키워드를 뽑는다. (교과 특성에 따라 키워드를 꼭 뽑지 않아도 돼요!)
탐구한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구조화한다.
모둠원끼리 구조화한 내용을 서로 검토하며 오개념을 수정하고 보충한다.
모둠원 1명은 B4에 최종 구조화 자료를 그리고 3명확인 문제를 낸다. (포스트잇 부착)
모둠원 중 2명‘지식 전달자’2명‘지식 수집자’를 선정한다.
② 토론 진행
지식 전달자는 자리에 남고, 지식 수집자는 다른 모둠의 탐구 주제를 학습하러 이동한다.
지식 전달자 역할: 구조화 자료를 활용한 설명 → 질의응답 → 확인 문제 제시, 해설
지식 수집자 역할: 설명을 들으며 학습 내용 기록 → 질의응답 → 확인 문제 해결
4차례 이동하며 토론을 반복한다.
각 모둠의 지식 전달자와 지식 수집자가 역할을 바꾸어 다시 4차례 토론을 반복한다.
③ 토론 정리
모두 본 모둠으로 다시 모여 각자 학습한 내용을 나눈다.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지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생략 가능)

토론 활동지

1) 둘 가고 둘남기 토론(지식 전달).pdf
88.2KB
2) 둘 가고 둘남기 토론(지식 습득).pdf
49.6KB
둘 가고 둘 남기 토론 방법은 아이들이 웬만하면 잘 수 없는 역동적인 토론 활동이에요. 여러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방과후 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논제로 둘 가고 둘 남기 토론을 진행했었고, 교과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루틴으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자기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해보는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어요.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도 친구들에게 2:2로 발표하는 과정은 즐기며 하더라고요. 특히 학생들과 시험기간 전에 자습하기보다 이 활동을 통해 복습을 진행하는데, 학생들 만족도가 높습니다. 윤리와 사상 성취기준(관점 비교, 설명 등)과 그대로 연결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수행평가로 이 토론 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면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이름은 '둘 가고 둘 남기' 이지만, 모둠원 수에 따라 (3명일 경우) '둘 가고 하나 남기', (5명일 경우) '둘 가고 셋 남기'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 모둠이 가르쳐야 하는 주제도 모둠 수에 따라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8개 모둠이면 주제를 8개로 정해서 나눠주시면 됩니다. 만약 주제가 모둠 수보다 적을 경우(8개 모둠, 4개 주제) 교실 왼쪽, 오른쪽로 4개 모둠씩 나누어서 토론을 진행해주셔도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 학급 구성원의 절반이 말을 해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소음은 불가피합니다! 선생님의 친절하고 단호한 통제와 지도가 필요해요. 지식 전달 학습지에는 활동 과정과 토론 활동을 평가할 때 제가 사용했던 채점기준표도 넣어놓았습니다. 저는 보통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까지 총 4~5차시 정도 진행했습니다.
준비물: 토론 활동지, 포스트잇(문제 제출용, 모둠당 3~5장), B4용지나 도화지(구조화용), 싸인펜이나 유성매직(구조화용)
** 학생들 활동 사진입니다. 아이들 사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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