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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소리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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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수학: 관계

함께하는 수학: 관계

박종우
현재의 교육은?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미래의 교육을 말하고 있다. 미래의 교육에 대응하지 못하면 완전 후진국으로 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이다.
그러면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수업과 평가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학습자가 주도성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또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과의 평가는 학생의 인지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활용하여 학생의 수학 학습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교사의 수업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른 면으로 보면 우리 사회는 지금도 입시 중심 교육인데 그래서 학교의 교사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명문으로 가서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데…
혼란스럽기도 하고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고 교육과정을 모두 수용할 수도 없고, 아! 어렵구나! 우리 학교 상황에서는 더 어렵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평가를 통해 개개인이 성공적인 배움을 갖는 평가를 고민했다. 평가 시간에 협동하고 서로(교사-학생, 학생-학생) 공감도 이루어지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평가하고 다시 학습 내용의 부족한 부분을 질문하고 동료의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을 시도하게 평가 계획을 작성해 보았다.

첫째, 다양한 아이들을 향한 교과서 활용 포토폴리오

정말 다양한 아이들(학생 선수, 다문화, 부모님 사정으로 면단위로 이사 온 학생 등) 우리 학교에 입학한다. 이 아이들에게 중학교 교과서를 소개하고 싶다. 그래서 교과서를 활용한 수행평가를 진행했다.
스스로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에 맞게 교과서의 문제를 찾아 풀이하거나 또는 교사가 제시한 문제를 친구들과 같이 풀이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친구와 소통을 이루는 수업과 평가를 만들어 보았다.
▲ ‘수를 알고 문자를 이해하자, 미지수를 찾아서’ 학생 활동 내용
▲ ‘수학으로 표현하기’ 학생 활동 내용
평가 개요의 횟수는 책을 걷어 확인하거나 혹은 수업 중 수행 내용을 확인하고 교사가 간단한 칭찬이나 잘못 이해한 점을 적어 주는 횟수이다. 이를 통하여 아이들과 소통의 창구를 만들었고 관계를 쌓아 갔다. 정말 귀신같은 것은 철이 없는 1학년도 교사가 바쁜데 자신의 책에 짧은 글을 달아 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간혹 아이들은 답으로 문제를 누구와 소통하며 해결했는지도 책을 통해 알려왔다.

둘째, 학생 주도성 향상 평가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에 맞는 문제를 찾아 풀이 및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와 실천,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자기 주도성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었다. 수업활동 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학습지 정리 상태를 통해 수학적 개념 이해 및 문제 해결 능력, 자주적 학습을 판단하여 점수를 부여 수행 과정을 평가한다.
아이들의 스스로 만들거나 교과서에서 고른 문제 중 성취 수준(상, 중, 하)의 문제를 골라 지필평가에 출제하기도 했다.
▲ 나도 출제자! 학생 수행의 예
수학적인 기호, 숫자, 문자, 식, 그래프, 곡선과 수직선 등 1학기 수학 내용에서 자신의 생각에 맞는 것을 찾아 표현한다. 자신이 표현한 것을 설명하고 다른 친구의 표현 방법도 분석하고 추론하는 것이다. 위의 사항에서 수행 활동은 수학의 융합적인 요소로 자신의 생각을 수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미술적인 표현 방법으로 나타내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성실히 실행하는 정도를 평가한다. 이 수행평가를 처음 시작했던 학년도는 힘들고 어려웠다. 수학 관련 그림을 검색해서 보여 주기도 하고 혹시나 수학책이나 문제집 등에서 그림을 찾아보기도 했다. 도움 될 만한 자료가 없는데도 아이들은 정말 상상외의 실력으로 표현을 해 나갔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다음 해에 또 다른 아이들에게 방법을 설명하고 보여 주는 훌륭한 자료가 되어 주었다.
▲ 2, 3학년 ‘감성표현 프로젝트’ 학생 수행의 예
수학이라는 과목과 교사라는 직업으로 아이들 앞에 서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현재 학교에서 힘들게 또는 관계 가운데 지친 아이들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의 고민이었다. 어찌 보면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될 수도 있지만 수학을 일상으로 가져오기 위해 다른 교과의 활동을 받아들이면서 수학과 학생들, 학생들과 교사인 ‘나’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평가를 교육과정 안에서 고민하고 학년 구성원에 맞게 계획하여 실천을 해 보았다.
박종우
아이들의 관계(수학-학생, 학생-학생, 학생-교사) 속에 자존감이 UP, 자존심은 down이고 싶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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